김경찬은 비극의 사나이입니다. 아버지는 어릴때 비명횡사, 어머니는 정신이 나가 삼형제를 두고 가출. 작은 형은 의문의 익사, 큰형은 조폭에게 맞아 죽었습니다. 가장 사랑했던 딸 봉선이는 마약사범에게
납치돼 살해됐습니다. 하늘이 저주한 남자 김경찬. 그러나 하늘은 비극을 주고 BK라는 비방을 내려주었습니다. 피부를 원 상태로 돌려놓는 기적의 비방. 김경찬은 오늘도 체념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습니다. 결국 하늘은 김경찬을 버리지 않았습니다.